👀 가을 하늘보다 높은 것은?

2024. 11. 6.

👀 가을 하늘보다 높은 것은?

2024. 11. 07

안녕하세요! 아이아이레터입니다.

가을 하늘보다 더 높은 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물가입니다😂

고물가로 힘든 시국을 활용해

똑똑한 할인 행사를

시행한 기업이 있다는데요.

한 끗 차이로 지구도 지키고
소비자 지갑도 지키는 마케팅의 힘을 실감하며,

48번째 시선을 보냅니다. 찌릿!

👀 From. 나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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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농산물,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에서 소비자를 위한 소비로

못난이 농산물. ESG나 가치소비에 관심 많은 눈독이들이라면 다들 아실 텐데요. 신선도나 맛에서는 이상이 없지만 크기나 색깔 등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적인 유통 경로로 소개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농산물을 말하죠. 못난이 농산물은 폐기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자는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로 주로 언급되었는데요. 최근 고물가로 인해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에서 서민 경제를 위한 소비로 시선이 바뀌고 있어요. 사례로 최근 🛒이마트가 준비한 고물가 맞이 대형 할인 행사 '쓱 데이'를 들여다보면요. 🍅못난이 농산물을 행사 프로모션 전반에 내세워 기존 판매가 대비 약 20~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데요. 덕분에 소비자는 고물가 속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하며 지구도 지킬 수 있는 셈이죠. 단순히 지구를 위해 소비하자고 외치던 때보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소비자의 이득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똑똑한 발상이네요~

에디터 의견

🧡 :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은 장기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러한 고물가와 가치소비를 엮은 프로모션을 누적해가며 선점해도 좋을 것 같아요.

코카콜라와 펩시코, 미국내 잇따른 ESG 소송

최근 미국 기업들이 ESG 관련 소송 공격에 시달리고 있어요. 가장 화두인 소식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코카콜라와 펩시코를 상대로 플라스틱 오염 소송을 제기한 건인데요. 무슨 일이냐면요! 눈독이들은 혹시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플라스틱 병에 '재활용 가능'이라고 쓰여 있는 것 보신 적 있나요? 사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연간 4억 톤이나 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불과 10% 미만만이 제대로 재활용되는데요. 이 두 회사는 그동안 '플라스틱이 재활용 가능하다'며 소비자를 속여왔던 거죠. LA 카운티는 이를 '그린워싱'이라 규정하고, 환경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었어요. 이 소송이 성공한다면 코카콜라와 펩시코에 큰 타격을 줄 텐데요. 뿐만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한 첫 리튬광산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환경단체들이 소송을 제기했어요. 희귀 야생화 보호와 자연환경 훼손 우려 때문인데, 이 광산은 전기차 배터리 원료 공급을 위한 중요 사업이었죠. 이번 소송이 성공하면 ESG 관점에서 광산 개발 허가 기준이 더욱 엄격해질 것 같은데요. 💡이처럼 미국 기업들이 ESG 관련 소송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 우리는 더욱 신중을 가할 필요가 있겠네요.

에디터 의견

🍊 : 앞으로 ESG 소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인데요. ESG는 선언이 아닌 실천이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도 투명성과 진정성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죠.

충북경찰, 장애인 피싱 예방자료 제작해 범죄 예방 앞장서

장애인들이 금융 정보에 어둡다는 점을 악용해 그들의 명의를 확보하고 범죄에 이용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 22일,👮충북경찰청이 전국 시·도 경찰청 중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자료를 제작했어요. 자료는 🎦영상과 📑소책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영상의 경우 강력계장이 범죄 예방법을 설명하면, 자막·수어 화면이 나타나도록 하여 시각 접근성을 높였고요. 소책자에는 점자와 QR코드를 삽입하여, 보다 쉬운 용어로 팸플릿을 제작했어요. 이 자료는 충북 지역 수어 통역센터 청각장애인 통역사 상대로 진행된 피싱 예방 교육에도 활용되었는데요. 장애인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충북경찰청의 행보로, 더욱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를 변호할 능력을 얻게 되었네요!

에디터 의견

🧞 : 위 사례로 범죄 피싱에 경각심을 갖게 된 눈독이들! 타인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사람들의 교묘한 수법에 더 이상 속지 말자구요.

#한 주의 에디터 픽 인사이트를 공유해요!

한강 책, 얼른 손으로 읽고 싶어요🙌

11월 4일, 올해로써 한글 점자의 날이 98주년을 맞이했어요. 우리말 점자의 역사는 100주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정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내 점자도서관은 점점 줄고 있는데요.

막상 점자 도서관을 방문해도 장서량 편차가 커서, 최근 신간 도서를 점자책으로 읽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오디오북으로 먼저 만족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보고, 시각장애인의 독서 환경에 안일했음을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마침 기특한 눈독이의 제보로,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소개해요. 바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워드입력 봉사인데요! 책📖을 워드프로세서 파일로 작성하면, 점자 정보 단말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온라인으로 신간 책을 읽어볼 수 있어요.

인터넷 기반 재택 자원봉사이고, 연중 상시 모집에 지원 자격도 없어 누구나 할 수 있는데요! 잠깐의 시간 투자로, 신간 도서의 설렘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한 때 타자왕, 실력 발휘 좀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