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 긴급상황 아니 김⬛ 급한 상황

2024. 12. 4.

2024. 12. 05

안녕하세요! 아이아이레터입니다.

눈독이들, 이번 첫눈은

117년만의 기록적 폭설로🌨️

기후 재앙을 실감하게 했는데요.

원인은 폭염과 고수온 문제였다는 사실!

그 여파가 가장 크게 다가온 곳은
🌊바다의 반도체인 김인데요.
생산 시기가 밀리면서
기업들은 대책을 세웠지만,
어민들의 피해 보상은 누가 해줄까요?

책임 소재를 따지기 어려운 환경에서
더 이상 기후 재앙 신호가
외면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52번째 시선을 보냅니다. 찌릿!

👀 From. 케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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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한국 김. 이제 바다가 아닌 땅에서 양식한다고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반찬으로 🍙‘김’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산 김은 인기가 높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계 김 시장에서 한국산 김은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1조 원이 넘는 수출액을 자랑하는 김에도 위기가 찾아왔는데요.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김 생산량이 한계에 부딪히게 되자, 되려 수입하게 된 것이죠. 부산의 특산물인 '낙동 김'은 해수면 온난화로 생산량이 급감해 올해 첫 경매가 보름 넘게 늦어지기도 했어요. 이에 국내 기업들은 해상 양식에서 벗어나 육상 양식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요! CJ제일제당은 2018년부터 육상 양식 기술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2028년 육상 김 상용화를 목표했고요. 동원F&B는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김·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어요. 풀무원도 전북 군산시에 ‘육상 김 R&D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있어요. 이러한 식품업계 덕에 한국의 김은 계절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겠네요!

에디터 의견

🧞 : 육상 양식 개발의 시작이 인류가 자초한 해양오염의 결과물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NPC도 헷갈릴 혼란, 알츠하이머를 게임으로 배우다

게임하다가 갑자기 내 캐릭터가 아무 데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프로그래밍 버그 같지만, 사실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현실에서 겪는 혼란과 유사한 상황에 직면한 거라면요?😮 이 신선한 시도는 ‘스페인 알츠하이머 및 기타 치매 퇴치 협회(CEAFA)’와 글로벌 체험 기획사, ‘모멘텀 월드와이드’가 Z세대에게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진행한 캠페인, '로스트 인 더 월드'의 일환인데요. 이 캠페인은 유명한 스페인 게이머들과 협력해, 디지털 공간 속에서 알츠하이머 증상을 간접 체험하게 했어요. 특히 전 세계적으로 2억 3,600만 명이 플레이하는 🎮인기 게임 플랫폼, 포트 나이트를 활용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게이머들은 캐릭터를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가 느끼는 혼란을 실시간으로 경험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함께 몰입했죠.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는 노인들만의 이야기"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Z세대가 이 문제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했는데요. 게임 속 몰입감 넘치는 경험으로 질병을 공감하게끔 하는 시도가 정말 신선하네요!

에디터 의견

🧡 :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 자가진단법과 같이 Z세대가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방안까지 함께 알려줬다면 어땠을까요? 게임 속 체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있었다면 더욱 의미 있었을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비트코인 10만불 시대, 숨겨진 대가는 지구의 눈물!?

🔥트럼프의 재선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디지털 황금의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그림자가 있죠. 비트코인 하나를 채굴하는데 독일인 한 명이 3개월 동안 쓰는 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에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에 '기후세' 도입을 제안했어요. 여기서 ‘세율’은 비트코인 한 개당 약 974만 원으로, 현재 거래가의 약 7.5%에 해당하는 수준이에요! ⚡이미 비트코인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폴란드 한 국가와 맞먹는데요. 채굴 열기가 더욱 뜨거워짐에 따라, 전력 소비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에요. 현재 암호화폐 채굴이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0.4%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겠죠. 전 세계 전력 수요의 0.4%를 차지하는 암호화폐, 과연 우리의 미래 자산이 될 수 있을까요?

에디터 의견

🍊 : 디지털 자산의 미래가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 이 두 가지 숙제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한 주의 에디터 픽 인사이트를 공유해요!

편견을 정면 돌파한 공익광고

눈독이들, 과감한 문장에 혹시 놀라셨나요?😮 사실 위 장면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공익광고 '가정위탁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편 중 일부인데요. 해당 광고는 이달 3일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 공익광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어요!

여기서 🏠가정위탁이란, 보호자가 양육에 적합하지 않거나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친부모의 양육 여건 회복상황에 따라 원가정 복귀 등을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정위탁은 24.9%에서 37.4%로 ‘가정형 보호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요.

광고는 가정위탁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 편견을 직시하며, 위탁부모들이 흔히 듣는 말을🗣️ 생생하게 재현했어요. "미쳤어? 어딜 남의 자식을 키워?" 같은 비난에, 위탁부모는 "미쳐도 단단히 미쳤죠. 우리 아들이 미치게 이뻤거든요."라고 대답하며 오히려 위탁아동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줘요.

실제로 광고 이후 위탁부모 지원자 29명의 신청서를 받는 등 참여 가정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는데요! 편견을 가진 사람들까지 반성하게 하는 광고, 이것이 공익광고의 진정한 역할 아닐까요?☝️

위탁부모의 진심은요..